배리 젠킨스 감독.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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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 젠킨스 감독이 빌런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오전 영화 ‘무파사: 라이온 킹’ 배리 젠킨스 감독의 화상 간담회가 진행됐다.
배리 젠킨스 감독은 “키로스 원래 시나리오에 있었다. 굉장히 멋진 캐릭터다. 흰색 털을 가졌는데, 실제로 그런 사자가 있고 나쁜 운을 가져준다고 해서 사냥을 많이 당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파사도 키로스도 아웃사이더다. 그런 아웃사이더임에도 자신의 상황에 대처하는 방식이 다르다. 키로스는 생명의 순환에 들어가지 못한다면 부숴버리겠다고 공격한다. 이런 식으로 빌런이 어떤 사고 방식을 가지고 대처하는지를 보는 게 흥미로웠다”고 이야기했다.
키로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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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배리 젠킨스 감독은 “여기서 똑같은 주제가 반복된다. 키로스도 하얀 털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다름의 문제로 박해를 받지 않았다면 빌런이 되지 않았을 거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어떻게 대우하냐에 따라 악인이 될 수도 있다. 그런 지점이 흥미롭다”고 이야기했다.
‘무파사: 라이온 킹’은 거대한 야생에서 고아가 된 어린 사자 무파사가 왕의 혈통이자 예정된 후계자 타카(스카)를 만난 후, 주어진 운명을 뛰어넘어 세상의 왕이 되는 전설적인 여정을 그린 이야기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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