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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탄소수소산업연구조합, 19~20일 'K-Carbon플래그십 '공동특허·신기술 인증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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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탄소수소산업연구조합 로고.


사단법인 탄소수소산업연구조합(이사장 성도경)은 19일~20일 양일간 전남 여수에서 탄소소재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케이 카본(K-Carbon) 플래그십 기술개발사업' 일환으로 '공동특허 출원 및 신기술 인증 세미나'를 개최한다.

신기술 인증(NET)은 신기술의 조기 발굴과 해당 기술 적용 제품의 초기시장 진출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다. 실증화 시험으로 정량적 평가 지표를 확보한 개발 완료 기술 중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에 대해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인증을 부여한다.

이번 세미나는 △공급-수요기업 간 공동특허 출원 및 신기술 인증 획득에 대한 목표 및 달성 방안 모색 △참여기관 간 공동특허 출원을 위한 전략적 특허 성과 설정 및 관리 방안 수립 △대상 신기술 발굴 및 인증서 확보를 위한 계획 수립 및 사전 기술 검토 등의 내용으로 진행한다.

연구조합과 K-Carbon플래그십 사업에 함께하고 있는 10개 기업과 기관, 대학의 약 30명이 세미나에 참여해 1년 차인 올해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새해 계획을 점검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K-Carbon플래그십 사업은 고속접합기술 적용 알루미늄/열가소성 탄소섬유 복합재료(AL/CFRTP) 하이브리드 충격지지용 고강도 빔 양산기술 개발, 해상 P2G(Power to Gas·전력을 연료형태(가스)로 저장) 그린수소 육·해상 운송용 수소 저장 플랫폼 기술 개발, 품질안정화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CNF(탄소나노섬유) 제조용 연속식 산화·탄화설비 개발 등이다.

박종현 탄소수소산업연구조합 사무국장은 “공동특허 및 신기술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기술 개발에 참여한 기업들이 신뢰성을 쌓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국가 예산이 투입된 R&D 과제로 개발한 기술의 상용화 및 시장 진출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Carbon 플래그십기술개발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전문기관을 맡은 국가기술개발 사업이다. 5대 수요산업인 우주·항공·방산, 모빌리티, 에너지·환경, 라이프케어, 건설에 적용하는 탄소소재 및 부품 관련 융·복합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탄소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합은 이 사업에 참여해 공동 특허 출원 및 신기술 인증 지원 등을 위한 기술 시장 동향 파악 및 신규 기술 보호, 판로 개척 등을 수행 중이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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