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이 우크라이나전에 파병된 북한군 병사들이 최소 100여 명 사망했고 부상자는 1천 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오늘(19일) 오전 국회 정보위 비공개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습니다.

국정원은 "개활지라는 낯선 전장 환경에서 북한군이 전선 돌격대 역할로 소모되고 있고, 드론 공격에 대한 대응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면서, 북한군이 드론에 무지해 러시아군 내부에서도 오히려 짐이 된다고 불평이 나오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장 전해드립니다.

(구성 정경윤 / 영상취재 양현철 / 영상편집 : 이승희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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