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내란공범' 발언 김용민 국회 윤리위 제소

국민의힘이 여당 의원들을 향해 '내란 공범'이라고 언급한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습니다.

박수민 원내대변인은 오늘(19일) 국회에 김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한 뒤 기자들과 만나 "동료 의원에 대한 윤리적인 선을 넘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17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상당수 의원이 '계엄 해제' 본회의를 지연시켰다고 주장하며 "여당 의원 상당수가 내란의 공범"이라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이재동 기자 (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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