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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시흥시, 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서 지자체 최고 '2등급'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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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장 "청렴 문화 정착에 심혈,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노력"

더팩트

시흥시가 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자체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 사진은 임병택 시장(오른쪽)이 지난해 12월 청렴 혁신평가 우수 부서·직원에게 시상하는 모습./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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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시흥시에 따르면 올해 75개 기초자치단체 중 1등급을 받은 곳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최고 등급을 받은 셈이다. 특히 청렴체감도는 지난해 대비 2등급 상승하며 시민과 소속 직원의 체감도가 모두 크게 개선됐음을 증명했다.

권익위는 매년 행정기관과 공직 유관단체 등 718개 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체감도(민원인·내부 직원 인식도 조사), 청렴노력도(반부패 시책 평가) 등을 측정해 시상한다.

시흥시는 이번 평가에서 청렴체감도 2등급, 청렴노력도 2등급을 받아 종합청렴도 2등급(5단계 등급 중)을 받았다. 지난해에 비해 각각 2등급, 1등급 상승한 수치다. 특히 이번 종합청렴도 2등급은 시흥시가 종합청렴도 평가가 시작된 2022년 이래 최초 상위권(2등급 이상)에 진입한 성과다.

이번 평가에서는 시가 개발한 출장 여비 자가 점검 프로그램 활용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주요 부당 수령 사례를 유형화하고, 재발을 막기 위한 자체 점검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각 회계 담당자가 이를 활용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는 찾아가는 청렴간담회, 청렴상 제작, 청렴 소통 콘서트 등 다양한 맞춤 시책을 추진하며 조직 내 청렴 문화 정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청렴 도시 시흥’ 구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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