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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재산 83억' 권남훈 산업연구원장 1위..고위공직자 72명 재산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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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수시재산공개]

머니투데이

[세종=뉴시스] 산업연구원(KIET)은 2일 오전 10시 산업연구원 12층 대회의실에서 권남훈 제23대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산업연구원 제공) 2024.10.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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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훈 산업연구원장이 약 83억원의 재산을 신고해 이달 수시재산 공개 대상자 중 전체 1위에 올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0일 이같은 내용의 '2024년 12월 고위공직자 수시재산공개' 자료를 공개했다. 재산공개자는 지난 9월2일부터 10월1일까지 신규 임용되거나 승진 또는 퇴직한 신분변동자 총 72명이 대상이다.

권 원장은 82억900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는데 이중 예금자산이 4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부동산은 본인과 배우자가 공동 소유한 건물 서울 용산 소재 건물(전세) 17억원과 서초구 반포동 소재 건물 17억원 등 총 34억원을 보유하고 있었다.

권 원장에 이어 김대자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이 57억원을 신고해 2위에 올랐다. 가장 많은 자산은 부동산으로 본인 명의의 경기 과천 아파트(82.88㎡) 10억원과 배우자의 서울 용산 건물(전세) 10억원 등 총 35억원을 신고했다. 다음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예금자산으로 26억원을 신고했다.

이용주 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장은 51억원을 신고해 전체 3위에 올랐다. 예금자산이 25억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건물 자산도 본인과 배우자가 공동 소유한 서울 서초 방배동 소재 건물(122.83㎡) 약 14억원 등 총 17억원을 신고했다.

퇴직자 중에서는 차상훈 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이 195억원, 양종광 전 이북5도위원회 평안북도지사는 73억원, 이해영 전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53억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김온유 기자 on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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