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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호수공원 입지에 키 테넌트·금융혜택까지···반도건설, 브랜드몰 '시간'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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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지구 배후 수요 '탄탄'

이자지원·안심임대 등 시행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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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장항 지구에 선보이는 프리미엄 브랜드몰 ‘시간(時間)’에 수익형 부동산 수요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모객 효과가 뛰어난 ‘키 테넌트(Key tenant)’ 매장의 입점과 연 5% 이자 지원제 등 수익성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일산호수 공원 관문 입지에 들어서 접근성이 좋고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라는 1649가구 규모의 고정수요가 탄탄하게 뒷받침하는 것도 장점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반도건설은 ‘시간’을 분양 중이다. ‘시간’이 조성되는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반도건설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가 처음으로 적용된 주상복합단지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49층 6개 동, 전용 84·99·170㎡ 총 169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부동산 시장 불황 속에서도 1순위 청약에만 1만 105건이 접수되며 청약 돌풍을 일으켰고 완판됐다.

풍부한 배후 수요는 시간의 분양 사업성을 높이는 요소다. 대단지인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의 고정 수요를 비롯해 장항지구 약 1만 1000가구에 달하는 주거단지들의 수요가 전망된다. 여기에 연간 약 600만 명 규모의 연중무휴 호수공원 나들이 수요를 감안하면 향후 광범위한 배후수요를 기대해볼 수 있다. 또 사업 완료 시 약 13만 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예상되는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등의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개발 호재에 따른 배후 수요도 기대된다.

또 고양 장항지구가 위치한 고양시는 다양한 개발 수혜도 전망된다. 먼저 GTX-A 노선의 운정~서울역 구간이 올해 말 우선 개통되고 전체 구간은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가 준공되는 해인 2028년 개통 예정이다. 또 최근 고양시는 일산호수공원 내 시설을 개선해 편의와 안전을 강화하고 북카페 조성으로 문화시설을 제공하는 등 새롭게 단장해 지역 관광 명소화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키 테넌트 매장 입점과 이자지원 등 금융혜택도 분양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 시간은 대형서점, 셀렉다이닝, 키즈컨텐츠, CAR 디테일링샵 등 손님 유인력이 높은 키 테넌트를 직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키 테넌트란 상업시설에서 고객을 흡수할 열쇠가 되는 핵심 점포를 뜻하는 용어다. 유명 맛집이나 영화관, 대형서점, 이색 카페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키 테넌트 점포는 대부분 5년에서 10년까지 장기간 임차계약을 유지하는 특징을 갖춰 공실 위험이 적어 상품 안정성을 끌어 올린다.

여기에 마스터리스(5년 확정 수익보장 계획) 및 안심임대 지원 프로그램(계획) 등을 통해 높은 안정성과 상권 활성화도 유도할 예정이다. 계약금 연 5% 이자 지원제 등 금융혜택도 준비 중이다. 분양 전문가는 “상가시장의 양극화가 계속되면서 입지와 배후수요, 금융혜택 여부는 갈수록 중요해지는 모습”이라며 “특히 주택 대비 투자자 수요가 더 많은 수익형 부동산에는 다양한 금융혜택이 필요한데, 이러한 점에서 시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간과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1591-3번지에 위치하며 입주예정 시기는 2028년 7월이다.

박형윤 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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