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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의 한 공군 부대 안에서 벌어진 교통사고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삽화=임종철 디자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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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의 한 공군 부대 안에서 벌어진 교통사고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15분쯤 충주 금가면 공군 19전투비행단 안에서 병사 15명을 태운 트럭이 내리막길을 내려가다가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트럭에서 떨어진 병사 1명이 숨지고 1명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이들은 저녁식사를 한 뒤 트럭을 타고 생활관에 복귀하던 도중 사고를 당했다.
트럭을 운전한 군인은 병사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병사는 경찰 조사에서 "내리막길로 가던 중 차량 쏠림 현상이 일어나 핸들을 조작했는데 정확하게 컨트롤이 안 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군 당국도 사고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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