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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일본 ‘#콤파스 페스티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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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NH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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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이치엔(이하 NHN)은 일본 게임자회사 NHN플레이아트가 개발해 일본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일 게임 ‘#콤파스’가 정규 오프라인 행사 ‘#콤파스 페스티벌 8th ANNIVERSARY’를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콤파스’는 일본 팬덤 문화 공략에 성공하면서 2016년 출시 이후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3vs3 모바일 대전 게임이다. 일본 도완고와 공동개발해 ‘니코니코동영상’ 플랫폼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 초기부터 팬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크리에이터들과 협력하여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았으며, 이후 팬덤이 활성화됨에 따라 오프라인 행사 개최와 상시 카페 운영 등을 통해 오프라인으로 영향력을 확장했다. 특히, 매년 일본의 주요 지역에서 개최해 온·오프라인 행사 ‘#콤파스 페스티벌’은 많은 팬들이 참여하는 잘파세대(10~20대 초중반, Z세대+알파세대)의 문화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콤파스 페스티벌 8th ANNIVERSARY’는 출시 8주년을 테마로 일본 도쿄 인근의 대규모 전시장인 마쿠하리 멧세 국제전시장에서 지난 14일에 진행됐다. 사전에 구매 가능했던 참가 티켓은 오픈한지 한달 만에 매진됐으며, 단일 게임 행사임에도 총 7000여명의 방문객이 참석했다. 온라인 생방송은 총 30만5139명이 시청했으며 동시 접속자 수도 8900명을 넘겼다.

NHN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일본 내 ‘#콤파스’의 영향력을 확대해갈 예정이다. 우선 2025년 2월 8일에는 밴드 및 DJ, 댄서와 함께 ‘#콤파스’의 음악을 즐기는 이벤트 ‘#콤파스 시크릿 파티’를, 여름에는 전국 각지에서 ‘#콤파스 페스티벌 거리 캐러밴 2025′를 개최하는 등 앞으로도 꾸준히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내년 4월 방송을 목표로, ‘#콤파스’ 기반의 애니메이션 ‘#콤파스 2.0′을 제작하는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도 준비 중이다.

정우진 NHN 및 NHN플레이아트 대표는 “‘#콤파스’는 2017년부터 매년 시즌별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1020세대의 문화처럼 시작되어 나이가 들어도 추억하며 꾸준히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며 “NHN은 2025년 8종의 신작 게임을 출시할 계획으로, 일본 시장을 겨냥하는 게임들에 ‘#콤파스’의 사례를 접목해 성공 가능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revis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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