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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2025 부산 체임버 페스티벌 새해 4~17일…최고 선율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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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의 실내악 향연 '2025 부산문화회관 체임버 페스티벌'이 새해 1월 4일부터 17일까지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월드클래스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다채로운 실내악 프로그램부터 부산의 차세대 음악계를 이끌 젊은 연주자들의 무대까지 모두 5개의 실내악 향연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연합뉴스

부산 체임버 페스티벌
[부산문화회관 제공]


페스티벌 첫날인 1월 4일에는 프랑크푸르트 방송 교향악단 종신 악장 플로린 일리에스쿠와 경성대 임병원 교수가 창단한 30년 관록의 부산 체임버 오케스트라 연주로 막을 연다.

8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펼쳐질 부산 체임버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부산문화회관 체임버 페스티벌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단체로 국내외 최고 수준의 솔리스트와 오케스트라 수석들로 구성돼 있다.

10일에는 부산문화회관 체임버 홀에서 체임버 페스티벌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월드 스타 실내악 페스티벌' 공연이 이어진다.

14일 공연에서는 아벨 콰르텟과 피아니스트 홍민수가 함께한다.

하이든 국제 실내악 콩쿠르 우승 등 세계 유수 콩쿠르를 석권한 아벨 콰르텟과 부산 출신 예술가로 2017 네덜란드 프란츠 리스트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2위, 2014 부조니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한 홍민수가 슈베르트의 '죽음과 소녀'와 슈만 오중주를 선보인다.

축제 마지막 날인 17일 열리는 '부산의 젊은 연주자' 공연은 신진 예술인을 발굴해 꾸미는 무대로, 재능이 넘치는 신진 연주자들이 활기차고 열정적인 선율을 선보인다.

2025 부산문화회관 체임버 페스티벌은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5시에 진행된다. 공연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에서 할 수 있다.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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