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빌딩에 최적화된 공간 안전 매뉴얼과 소방 방재 식별 시스템에 대해 높은 평가"
18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진행된 공간안전인증서 수여식에서 노세관 네이버I&S 대표(왼쪽)와 윤해권 한국안전인증원 이사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네이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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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안전인증은 소방청 감독 아래 한국안전인증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 기업 자율 안전 평가 제도다. 심사 항목은 총 125개로 △안전경영 △건축방재 △소방안전 △위험물안전 △설비안전 △설비성능시험 △신기술·설비 개선의 7개 분야에서 사업장의 설계, 시공부터 운영 관리 단계까지의 안전 수준을 평가한다. 인터넷 플랫폼 기업 중 해당 인증을 획득한 것은 네이버가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제2사옥 1784는 이번 심사에서 세계 최초의 로봇 친화형 건물이자 스마트빌딩에 최적화된 21건의 공간 안전 매뉴얼과 소방 방재 식별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마련한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제2사옥 1784에서는 화재 시 건물 인프라에 연동된 인공지능(AI)·클라우드 시스템을 바탕으로 100여 대의 서비스 로봇 '루키'가 대피 안내를 수행한다. 앞서 네이버는 이러한 첨단 안전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지난 11월에는 한국안전인증원으로부터 국내 최고 권위의 '대한민국 안전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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