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사람의 행복 ‘동행’을 담은 27회 말 사진 수상작 35점 공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말박물관에서 내년 1월12일까지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말박물관에서 내년 1월12일까지
최방원 작가의 ‘동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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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말과 사람의 ‘동행’을 주제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시행한 ‘제27회 말 사진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 35점이 발표됐다. 지난 13일부터 렛츠런파크 서울 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영광의 작품들이 대중에게 첫 선을 보이고 있다. 내년 1월 12일까지 한국마사회 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하며 이후 지방사업장과 장외발매소에서 순회전시가 이어진다.
한국마사회 말 사진 공모전은 ‘말’을 소재로 하는 국내 유일의 사진 공모전으로, 1979년 시작되어 올해로 27회 차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던 말 사진 공모전에는 총 1938점의 작품들이 접수됐고 총 35점이 최종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영예의 대상에는 최방원 작가의 ‘동행’이 선정됐다. 동행은 여인과 말이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거리를 유지하며 유유히 걷고 있는 뒷모습을 담은 흑백사진이다. 최방원 작가는 “결혼기념일에 제주도로 여행을 갔다가 우연히 초지에서 말 무리를 만났는데, 아내가 겁도 없이 무리와 함께 걷기 시작했고 이를 뒤에서 순간적으로 담아냈다”라며 촬영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최방원 작가의 ‘동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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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에는 배영진 작가의 ‘말과의 교감’이 선정됐다. 말복지 특별상에는 김명선 작가의 ‘수고했어’, 장채원 작가의 ‘말과의 교감’, 허선이 작가의 ‘애마는 샤워중!’이 뽑혔다.
이 밖에도 디지털카메라로 촬영된 15개 작품과 스마트폰으로 촬영된 15개의 작품이 입선했다.
김명선 작가의 ‘수고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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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여느 때보다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요즘, 말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공모전 당선작들은 백 마디 말보다 강력한 힘으로 우리 사회에 동물복지 문화를 뿌리내리는 자양분이 되어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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