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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웃는 남자' 박은태·이석훈·규현·도영 4인 4색 그윈플렌··· 3차 프로필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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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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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영우기자]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창작 뮤지컬 '웃는 남자'가 3차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20일, 뮤지컬 '웃는 남자'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그윈플렌 배우들의 3차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오는 24일 오전 11시 2차 티켓 오픈이 진행되는 가운데, 그윈플렌 역의 박은태, 이석훈, 규현, 도영이 캐릭터에 100% 몰입한 3차 프로필 사진으로 본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공개된 사진은 뮤지컬 '웃는 남자'의 무대에 실제로 활용되는 유랑극단의 세트에서 촬영됐으며 그윈플렌의 고뇌와 슬픔, 분노 등의 감정을 각기 다른 개성을 담아 표현해 무대 위에서 펼쳐질 이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를 기대하게 했다.

특히,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네 명의 배우들은 '웃는 남자'를 상징하는 찢어진 입과 대비되는 순수한 눈빛을 섬세하게 담아내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붉은 커튼과 어두운 조명 아래 포즈를 취한 이들의 모습에서 극 중 인물의 비극적인 서사가 암시되며 그가 펼칠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박은태는 깊은 눈빛과 어우러지는 섬세한 표정 연기로 그윈플렌이 느끼는 고독을 깊이 있게 담아냈으며, 이석훈은 텅 빈 극단에 홀로 남아 아련한 눈빛으로 허공을 응시해 그윈플렌의 슬픈 운명을 암시했다. 규현은 그의 내면에 담긴 분노를 짐작케 하는 차가운 표정으로 그윈플렌의 서사를 향한 궁금증을 자극했으며, 도영은 순수한 내면과 강인한 의지가 동시에 느껴지는 눈빛으로 그가 완성할 그윈플렌의 모습을 예고했다.

2025년 네 번째 시즌을 맞은 뮤지컬 '웃는 남자'는 세계적인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스스로 "이 이상의 위대한 작품을 쓰지 못했다"고 꼽은 소설을 바탕으로 하며, 원작의 탄탄한 서사와 캐릭터를 뮤지컬 양식에 걸맞게 새롭게 창조해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연 수작이다. 작품은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함을 간직한 그윈플렌의 삶을 통해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했다.

총 5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지난 2018년 월드 프리미어로 초연된 뮤지컬 '웃는 남자'는 개막 후 한 달 만에 최단기간 누적관객 10만 명을 돌파, 객석 점유율 92%를 돌파하는 전례 없는 흥행 기록을 경신했고, 이후 매 시즌 압도적인 흥행을 보여줬다.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6관왕,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3관왕, '제6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뮤지컬부문 최우수상, '제14회 골든티켓어워즈' 대상 및 뮤지컬 최우수상을 휩쓸며 4개의 뮤지컬 시상식 작품상을 모두 섭렵, 최초 '그랜드슬램'을 달성,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대작임을 입증했다.

또한 뮤지컬 '웃는 남자'는 일본 최고의 뮤지컬 제작사 토호 주식회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2019년부터 2022년에 이르기까지 관객과 언론의 극찬 속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쳐 한국 문화 콘텐츠의 해외 시장 진출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특히, 네 번째 시즌을 맞은 작품은 앞선 시즌에서 완벽한 무대로 극찬 받아온 박은태, 이석훈, 규현 등과 작품에 신선한 에너지를 더해줄 도영(NCT) 등 뉴캐스트의 참여로 이미 지난 1차 티켓 오픈 직후 경이적인 티켓 예매율을 기록, '웃남 신드롬'을 불러올 베스트 시즌이 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2025년 새해를 장식할 흥행 대작, 뮤지컬 '웃는 남자'는 오는 1월 9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한다. 24일 오전 11시, 2차 티켓을 오픈하며 오픈 회차는 2025년 1월 24일부터 2월 9일까지이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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