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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필두로 상봉역 일대 호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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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필두로 환골탈태… 26일 1순위 청약 접수

- 상봉 이마트 부지, 도심 복합지구, 재정비촉진지구 등 굵직한 개발사업 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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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 일대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대규모 개발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옛 상봉터미널 일대에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를 지정하는 등 추가적인 개발 소식도 이어지고 있어서다. 특히 상봉터미널 개발로 들어서는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을 필두로 상봉 일대 대형 개발 호재가 연이어 이어지다 보니 미래가치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상봉 일대는 대규모 개발을 통해 ‘환골탈태’ 중이다. 왕십리역, 청량리역 일대처럼 노후한 주택과 상업시설이 사라지고, 고층 건물이 채워지는 사례와 흡사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봉터미널 개발을 필두로 일대 정비사업도 속속 진행될 계획이라 이 일대가 서울 동북권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상봉터미널 개발은 상봉재정비촉진9구역에 포함된 사업으로 포스코이앤씨가 지하 8층~지상 49층, 5개 동 규모로 짓는 공동주택 단지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39~118㎡, 공동주택 총 999가구 규모 중 일반공급 800가구로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추후 공급되는 오피스텔(전용 84㎡, 총 308실)과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 등도 함께 건립될 예정이다.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분양 일정으로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24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목) 1순위 청약 예정이다. 당첨자발표는 25년 1월 3일(금), 당첨자 계약은 1월 14일(화)~16일(목) 3일간 진행 예정이다. 특히 전용면적 98·118㎡ 타입의 경우 계약금 5%(1차 5000만원 정액제, 30일 이내 잔금) 등을 제공해 초기 자금 조달을 수월하게 했고, 전용면적 39·44㎡ 타입은 중도금 무이자 등의 금융 혜택으로 내 집 마련 부담을 낮춰 투자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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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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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에서 주거 선호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다 보니 우수한 주거 여건도 갖췄다. 단지에서 상봉역, 망우역이 모두 도보거리에 위치해 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 GTX-B 노선(예정) 등 5개 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펜타역세권'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2월 20일부터 중앙선 KTX-이음 열차는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상봉역을 거쳐 부전역(부산)까지 운행해, 중랑구민들은 상봉역에서 부산까지 약 3시간 5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전국 곳곳으로 이동이 더욱 수월해진다.

또한 현재도 강남권은 물론 용산, 시청 등으로 편리하게 이동 가능하고, 향후 GTX-B(예정)가 개통되면, 서울역, 여의도, 인천 송도 등의 접근 시간도 크게 단축된다. 이밖에 북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생활 인프라도 이미 풍부해 주거편의도 우수하다. 코스트코, 홈플러스, 엔터식스, CGV, 서울북부병원, 서울의료원 등의 여러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고, 단지 저층부(지하 1층~2층) 2만9000여㎡ 규모의 판매·문화시설이 계획되어 있어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또한 면목초, 중화초, 상봉중, 장안중, 중화고 등의 학교가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 중랑천, 봉화산, 봉화산근린공원, 중랑가족캠핑장 등도 가까워 쾌적한 정주여건도 갖췄다.

이 밖에도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공급을 시작으로 주변 굵직한 개발사업들도 활발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앞서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사업은 상봉터미널 인근 면목동 일대 4만4000여㎡ 부지에 기존 저층 주거지를 재개발하여 116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상봉재정비촉진지구에는 4개의 촉진구역(7~10구역)과 상봉9-I 존치관리구역, 상봉특별계획7구역 등이 있다. 상봉재정비촉진8구역은 이미 48층 높이의 주상복합 단지 ‘상봉프레미어엠코’로 준공이 완료됐고, 공사비 4382억원 규모의 7구역은 향후 1만4996㎡ 부지에 지하 7층~지상 49층의 공동주택 841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이 함께 들어설 전망이다. 상봉역4구역 가로주택 정비사업은 8552㎡ 부지에 지하 2층~지상 15층, 5개 동 규모의 225가구 아파트가 건립될 계획이다. 시공은 우미건설이 맡았다.

상봉 이마트 부지 개발로 불리는 상봉9-I 존치관리구역은 HDC현대산업개발과 주식회사 아주가 주상복합 신설 신축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자세히는 공동주택 254가구와 오피스텔 190실 등 총 444세대의 단지가 들어서게 되며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상봉13구역(1200가구 내외), 곳곳에서 추진 중인 모아타운 사업, 상봉역 역세권청년주택(351가구)도 추진되고 있어 이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변화할 전망이다.

더불어 상봉역 일대는 GTX-B(예정)에 발맞춰 ‘GTX 상봉역 복합환승센터’ 개발도 추진되고 있다. UAM(도심항공교통)과 간선버스 등을 환승할 수 있는 시설로, 지상 최고 19층, 연면적 21만 8천여㎡ 규모로 조성될 전망이다. GTX 상봉역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서면 동북권 교통 허브의 위상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인근 S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된 상봉, 약수, 불광 중에서도 대규모 개발사업이 원활하게 진행 중인 상봉터미널 일대가 속도·규모면에서 가장 가치 상승 여력이 높고, 왕십리나 청량리처럼 향후 지역 위상이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상봉터미널 개발로 공급되는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이 환골탈태하는 상봉 일대를 대표할 대장 아파트로 떠오르면서 미래가치를 선점하기 위해 청약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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