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재선·3선·4선은 투톱 체제 공감대↑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2.22. xconfind@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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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하지현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0일 비상대책위원장 인선과 관련해 "원톱으로 하는게 좋지 않겠냐는 의견이 많다"고 밝혔다.
권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대위원장 원톱 체제 관련 질문에 "많은 의원이 제게 원톱으로 하는 게 좋지 않겠냐고 개인적으로, 그룹으로도 전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유는 원내대표는 (의원들) 총의로 뽑은 건데 비대위원장은 원내대표가 사실상 지명해서 이뤄지는 것이라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 맡는 게 좋다는 의견을 전달한 의원들 많이 있지만 그 점에서는 발표할 때, 발표를 고심하고 있다"고 답했다.
권 권한대행은 회견 모두발언에서 "국민의힘은 당 재정비와 쇄신을 위한 비대위 구성을 놓고 많은 고심(을 하고 있다)"며 "국정안정은 물론이고 당 화합과 혁신까지 어느 하나 놓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동료의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왔고 국민의힘에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는 원로들의 고견을 수렴해 왔다"며 "머지않아 국민께 보고 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책임정치를 위한 국민의힘의 고민에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초선과 재선, 3선, 4선 의원 등은 앞선 선수별 모임에서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 2인 체제로 가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당 내부에서는 권영세·나경원 의원 등 5선 의원들이 비대위원장 후보로 거론된다.
권 권한대행은 지난 19일 비대위원장 인선과 관련해 선수별 비대위원장 후보 추천을 요청하면서 "20일까지 의견 제출이 다 들어오면 주말에 고민해 다음주 초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judy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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