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에도 야외에서 행사와 공연 개최가 가능한 투명 에어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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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겨울축제의 적은 ‘추위’다. 야외에서 놀기 좋기는 한데, 추워서 오래 있기가 힘들다.
그렇다고 안나갈 수는 없다. 더구나 겨울시즌은 공연과 축제가 많이 열린다. 빙어 축제, 송어 축제, 산천어 축제, 얼음 축제, 눈꽃 축제, 성탄 축제, 해넘이 해돋이 축제 등의 이름을 걸고 전국 지자체가 방문객에게 러브콜을 보낸다. 겨울은 야외에서 공연도 열리는 등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도 낭만적이다.
그런데 축제장은 가고 싶은데 어린 자녀, 부모님과 함께 즐기기 겁이 난다는 사람도 있다. 차가운 겨울바람도 무섭지만 눈과 비가 내리면 피할 곳이 마땅치 않다는 이유다. 그런데 이런 걱정을 단박에 털어주는 겨울축제 잇 아이템이 있다. 바로 대형 투명에어돔.
특히 400여명이 수용할수 있어 축제 등에서 렌탈로 많은 문의가 온다고 했다. 또한 난방이 가능하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무대로도 활용된다.
사단법인 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 김종원 이사장은 “최근 겨울 축제를 개최하면서 안전이 최우선 과제인데, 시민을 한파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가로세로 초대형 에어돔을 설치했다. 안방과 같은 따듯한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과 판매존 등 프리마켓을 진행하다 보니 즐거움과 안전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이어 “대형 에어돔이 겨울 엔터테인먼트와 축제장의 새로운 공간 콘텐츠로 자리잡을 전망이다”면서 “통상 볼 수 있는 하우스 형태의 에어돔과 축제 공간으로 활용하는 대형 에어돔은 설계부터 제작 공정이 다르다”고 말했다.
축제의 미다스 손으로 불리며 많은 축제를 연출하고 많은 공연을 기획해온 김종원 총감독은 축제에 필수품인 신개념 춤추는 오로라타프 개발에 이어 대형 에어돔까지 추진하는 등 축제장, 엔터테인먼트 공간 변신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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