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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단독주택 화재로 90대 숨져…추락 등산객 10시간 만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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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광진구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9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혼자 산행에 나섰다 다친 사람도 있었는데 열 시간만에 구조했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이성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주택 지붕을 뚫고 타오릅니다.

어제 오후 9시쯤 서울 광진구의 1층짜리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시간 반만에 꺼졌지만 90대 여성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광진소방서
"흰 연기가 많이 나고 탄내 난다고 그렇게 신고가 들어왔어요."

119 구조대원들이 조난당한 등산객을 구조해 눈길을 내려 갑니다.

"조심하세요 미끄러우니까"

어제 오후 5시쯤 30대 남성이 산에서 내려오다 낙상했습니다.

구조대가 출동해 해발 940m 부근에 고립된 남성을 10시간 동안 들것으로 산아래까지 옮겼습니다.

하종근 소방위 / 경기소방재난본부
"영하 10도까지 떨어졌고, 거기 산이라서 바람도 많이 부는 상황이어서"

오늘 오전 6시40분에는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나들목 인근에서 접촉사고를 수습하던 50대 남성을 뒤따르던 택시가 들이받아 남성이 숨졌습니다.

TV조선 이성진입니다.

이성진 기자(nave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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