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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홍해 파견 미군, 아군 전투기 오인 격추‥"조종사 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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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과 맞서기 위해 홍해에 파견된 미군이 실수로 아군 전투기를 격추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현지시간 22일 홍해 상공에서 미 해군 FA-18 전투기가 '아군 오인사격'으로 격추됐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해당 전투기는 항공모함 해리 트루먼호에서 이륙한 직후 순양함 게티스버그호의 발사 실수로 격추됐으며 조종사 두 명은 탈출에 성공해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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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우 기자(hwchu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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