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계엄과 탄핵 사태 이후 고위 당국자로는 처음으로 외교 1차관이 미국을 방문해 대면 외교를 재개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 측에도 한국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지만, 아직 만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
[기자]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둔 미국을 급히 찾은 김홍균 외교부 1차관.
계엄령은 윤석열 대통령의 심각한 오판이라고 말했던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을 만나 국내 상황을 설명하고 앞으로 협력 방안도 논의하기 위한 방문입니다.
다음 달 취임하는 트럼프 당선인 측에도 계엄과 탄핵 사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면서도 이번 방문에서 트럼프 측을 만나진 않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김 차관은 "트럼프 측이 한국 상황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전달할 입장은 아니지만, 한국의 강력한 민주주의 회복력을 확인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홍균 / 외교부 1차관 : 전 세계가 모두 목도했듯이 한국이 얼마나 민주주의가 회복력이 강한지 다 보여줬기 때문에 그 상황에 대해서는 명료하게 잘 이해하고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김 차관은 한덕수 권한대행 체제에서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에 대비하고 있고 여러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바이든 행정부 임기가 끝나기 전에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할지도 이번에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차관은 사흘간 워싱턴 방문을 마친 뒤 도쿄로 날아가 한일 외교차관 회담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star 크리스마스 케이크 이벤트 바로가기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계엄과 탄핵 사태 이후 고위 당국자로는 처음으로 외교 1차관이 미국을 방문해 대면 외교를 재개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 측에도 한국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지만, 아직 만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
[기자]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둔 미국을 급히 찾은 김홍균 외교부 1차관.
계엄령은 윤석열 대통령의 심각한 오판이라고 말했던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을 만나 국내 상황을 설명하고 앞으로 협력 방안도 논의하기 위한 방문입니다.
다음 달 취임하는 트럼프 당선인 측에도 계엄과 탄핵 사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면서도 이번 방문에서 트럼프 측을 만나진 않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김홍균 / 외교부 1차관 : 트럼프 당선인 측 인사를 만날 계획은 아직 없고요. 우리가 트럼프 측과는 계속 소통을 해 왔고 이번 그런 국내 상황에 대해서도 적절하게 다 설명을 했습니다.]
김 차관은 "트럼프 측이 한국 상황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전달할 입장은 아니지만, 한국의 강력한 민주주의 회복력을 확인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홍균 / 외교부 1차관 : 전 세계가 모두 목도했듯이 한국이 얼마나 민주주의가 회복력이 강한지 다 보여줬기 때문에 그 상황에 대해서는 명료하게 잘 이해하고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김 차관은 한덕수 권한대행 체제에서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에 대비하고 있고 여러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한미일 3국 협력은 트럼프 1기 정부 때 시작된 만큼 2기 정부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바이든 행정부 임기가 끝나기 전에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할지도 이번에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차관은 사흘간 워싱턴 방문을 마친 뒤 도쿄로 날아가 한일 외교차관 회담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star 크리스마스 케이크 이벤트 바로가기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