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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2024년 산타랠리 기간 올까"...미국 금리 전망 따른 '뉴욕증시'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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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희 기자]
국제뉴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사진제공/AF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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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년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뉴욕증시가 급락한 상황에서 월가의 시선은 연말과 신년 초 증시 상승을 기대하는 '산타랠리' 여부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현지시각) 주식 분석업체 스탁 트레이더스 알마낙에 따르면, S&P500지수는 지난 1969년 이후 연말 마지막 5거래일과 연초 2거래일 동안 평균 1.3% 상승했다. 그러나 올해는 산타랠리를 경험하지 못할 것이라는 비관론도 제기되고 있다.

Fed는 지난 18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내년 금리 인하 예상 횟수를 4회에서 2회로 대폭 줄이며, 이에 S&P500지수는 2.95% 하락해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또한, 현재 S&P500지수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역사적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어 고점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11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여전히 산타랠리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남아 있다.

결국, 월가는 연말 산타랠리가 펼쳐질지에 대한 기대와 비관론이 엇갈리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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