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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러·우크라戰 종식 원하는 트럼프 “임기 초반 푸틴 만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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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2일(현지 시각) 임기 초기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조선비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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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날 청년 보수단체인 ‘터닝포인트 USA’가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개최한 ‘아메리카 페스트 2024′에 참석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하는 것이 “내가 빨리하고 싶은 일 중 하나”라며 “푸틴이 가능한 빨리 나와 만나고 싶어 한다고 말했기 때문에 우리는 기다려야 하지만 우리는 이 전쟁을 끝내야 한다”고 했다. 앞서 푸틴은 지난 19일 가진 연례 기자회견에서 트럼프와의 잠재적 회담에 대해 “준비가 됐다”고 말한 바 있다.

트럼프는 대선 운동 기간부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빠른 시일 안에 종식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특히 트럼프는 자신이 지난 행정부 시절, 푸틴과 긴밀한 관계를 맺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종전을 위해 푸틴과 협상할 의향이 있음을 표시한 바 있다.

정미하 기자(viv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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