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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경기농기원, 소포장 적합한 느타리 신품종 '대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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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비 흐름에 맞춰 소포장에 유리한 느타리버섯 신품종 '대선'을 개발했다.(농업기술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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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비 흐름에 맞춰 소포장에 유리한 느타리버섯 신품종 '대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농기원에 따르면 느타리버섯은 스티로폼 상자에 송이째 담아 갓 부위를 보이게 한 '벌크형'(2㎏)과 반 자른 송이를 대 부위가 보이게 접시에 담아 랩으로 밀봉한 '소포장형'(200g) 등 크게 2가지 포장법으로 유통된다.

농가 시험 재배 결과, 대선은 대가 희고 곧게 자라며 외양적으로 기존 느타리버섯 품종을 앞설 뿐만 아니라 재배가 까다롭지 않아 동일 조건 대비 수확량이 최대 17%가량 증가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경기지역이 우리나라 느타리버섯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특화 지역인만큼 지역 특화작목 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선을 농가에 보급하고 지속적으로 소비 경향을 주도하는 품종 육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버섯 신품종 종균이나 재배 기술 관련 정보는 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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