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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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의료원은 충청남도가 지원하고 홍성의료원이 주관한 '2024년 충청남도 공공간호사제 간호대학생 초대' 행사를 통해 혜전대학교 2학년 공공간호사제 장학생 10명을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공공병원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고, 선배 간호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임상 실습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며, 장학생들이 공공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도록 마련되었다.

충남형 공공간호사제는 충청남도의 지원 아래 공공병원 간호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제도다.

학생들은 선발 후 혜전대학교에서 학업을 이어가며 장학 혜택을 받고, 4년간의 교과 과정을 마친 뒤 간호사 면허 취득 후 홍성의료원에 입사할 기회를 얻게 된다.

현재 혜전대학교에는 30명의 공공간호사제 장학생이 재학 중이다.

홍성의료원 김건식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여러분은 공공의료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예비 간호사이다. 오늘 이 자리가 병원의 사명과 가치를 이해하고 앞으로의 진로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했다.

학생들은 의료원 내부를 탐방하며 병원의 규모와 시설을 경험했다.

참여한 한 학생은 "의료원이 생각보다 커서 놀랐고, 2년 후 이곳에서 환자들을 돌볼 나의 모습을 상상해보니 기대와 설렘이 느껴진다"며, "앞으로 학업과 실습을 충실히 해서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갖춘 간호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남형 공공간호사제는 지역사회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학생들이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임상 현장에서의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공공병원에서의 역할을 체감하고, 미래의 간호사로서의 책임감을 다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홍성=박재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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