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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민생 불안과 경기 침체 속에서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한 민생안정특별대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군은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생안정특별대책반을 구성해 체계적인 대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민생안정특별대책반은 부군수를 반장으로 하고 각 실·국장을 팀장으로 하는 3개 팀(행정지원팀, 지역안정팀, 안전관리팀)으로 운영된다.
군은 △군정 현안의 차질 없는 수행 △서민생활과 지역경제 안정 △재난 대비와 안전관리 △공직기강 확립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민생 안정과 관련된 다양한 현안들을 집중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신속히 접수하고 현장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며 생활 안전망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당초 예정된 축제와 송년행사, 지역 모임 등을 정상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내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군은 오는 2025년 1월 3~5일 3일간 영동천 하상주차장에서 개최되는 '2025 영동곶감축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 농산물인 곶감을 중심으로 한 이번 축제는 농민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축제 준비 과정에서 모든 부서가 협업하며 철저한 계획과 실행에 나설 방침이다. 내부적으로도 신속한 보고체계와 비상 연락체계를 정비하며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철저한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정영철 군수는 지난 16일 간부공무원 회의에서 "공직사회가 중심을 잡고 흔들림 없이 군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9일과 20일 열린 현안회의에서도 서민생활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재난안전관리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다각도로 논의하며 민생안정대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 군수는 "현재 국내외 경제 불안이 서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현장 중심의 신속 대응과 유관기관·부서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민생 안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영동=손동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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