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의회 본회의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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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의회(의장 김영호)는 오는 2025년도 본예산 심의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음성군의회 사무과 예산안에 대한 협의결과 의원 해외연수비 전액을 삭감했다.
삭감한 예산액은 의원 국외여비 3200만원과 공무원 국외여비 1200만원으로 의원 국외여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액 삭감했다.
음성군의회는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의원 해외연수를 실시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음성군의회는 외유성 출장논란을 사전차단하고 폭설피해로 실의에 빠진 군민들의 아픔을 보듬어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영호 의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군민들과 아픔을 함께하고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고자 의원들이 뜻을 모아 내년도 해외 의정연수 예산을 전액 삭감하기로 했다"며 "삭감한 예산을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으로 전환해 군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025년도 본 예산안은 지난 20일 제372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확정됐다. /음성=김록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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