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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주식회사 자연의벗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특산물인 영동포도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화장품 개발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주식회사 자연의벗은 2009년 설립된 천연화장품 전문 개발 및 유통 기업으로, 자연에서 추출한 성분을 활용한 마스크팩과 기초화장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동군은 지역 농산물인 영동포도의 안정적 공급을 지원하며, 주식회사 자연의벗은 포도 화장품 개발에 '영동포도' 브랜드를 명시해 지역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기로 했다.
특히 자연의벗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캠벨 포도를 활용한 마스크팩을 개발 중이며, 2025년 1월 출시를 계획 중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포도 원료의 안정적 공급 △제품에 영동포도 브랜드 명시 △화장품 관련 홍보물 제작 및 사용 협력 △포도 관련 행사 정보 공유 등이다.
군 관계자는 "영동포도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판로를 열어줄 협약"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연의벗 김주원 대표는 "영동포도의 품질과 자연의벗의 기술력이 만나 MZ세대에게 사랑받는 제품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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