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초반 20일 동안의 수출은 전년 대비 25억7000만달러 증가한 403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입 역시 27억3000만달러 증가하며 390억달러를 나타냈다. 이는 조업일수 증가(15.5일→16.0일)와 연관돼 있으며, 일평균 수출액은 24억3000만달러에서 25억2000만달러로 3.5% 상승했다.
1월~12월 20일까지의 누계 실적을 살펴보면, 수출은 6626억8700만달러로 전년 대비 8.2% 증가했으며, 수입은 6160억58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 이러한 실적은 무역수지가 연간 466억2900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무역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같은 기간 기준 무역수지는 13억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무역 여건 개선과 수출입의 동반 상승세가 반영된 결과다.
관세청은 이번 실적에 대해 "수출입 동반 증가가 나타나면서 무역 활성화와 함께 경제 회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특히 조업일수 증가로 인한 일평균 수출 상승은 긍정적 신호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2024년 말까지 안정적인 무역흑자와 수출입 증가세가 유지될지 주목되며, 경제 전반의 긍정적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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