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 열분해유는 폐플라스틱과 폐비닐을 고온으로 가열해 분해하는 화학적 재활용을 통해 생산한 원유다. 폐플라스틱을 소각하지 않고 다시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OCI 카본블랙 제품 사진. /OCI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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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는 재생 열분해유를 활용해 타이어 원재료인 친환경 카본블랙을 생산하고 있다. 카본블랙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회사는 전북에 있는 재생 열분해유 업체를 인수하기도 했다.
OCI는 카본블랙 이외 현재 생산 중인 다른 제품의 원료도 재생 열분해유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해외 사업 진출 등 중장기적으로 친환경 소재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유신 OCI 사장은 “OCI는 친환경 원료 사용을 확대해 자원순환 및 탄소배출 감축에 기여할 것”이라며 “친환경 원료를 기반으로 한 제품 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고부가가치 소재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권유정 기자(y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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