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신대지구 중흥S클래스 3단지는 지난 7일 클레시안센터 & 1층 미팅룸에서 '입주 10주년 나눔·소통 한마당' 주민 행사가 개최했다. ⓒ마을지기생태회랑지킴이 봉사단 (포인트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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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순천시 신대지구 중흥S클래스 3단지는 지난 7일 클레시안센터 & 1층 미팅룸에서 '입주 10주년 나눔·소통 한마당' 주민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마을지기생태회랑지킴이가 주최하고 입주자대표회의, 부녀회, 한우리봉사단, 시니어 센터의 협찬으로 주민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열렸다.
신대지구는 기존의 농경지역이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개발되면서 현재는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조성되어 있다. 공동주택이라는 폐쇄적인 구조로 인해 가까운 거리에 거주함에도 불구하고 이웃 간 소통은 더욱 멀어져 가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이로 인해 층간 소음 문제 및 주차 갈등, 묻지마 폭행 사건 등 강력 범죄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전국적인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추세이다. 정부도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공동주택 활성화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현실적인 지원책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신대 중흥3단지는 2014년 1296세대의 입주가 이루어지고 주민들 스스로 자원봉사단을 꾸려 주민들 간 화합과 소통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을지기생태회랑지킴이 봉사단체를 결성한 후 주민 사생대회를 시작으로 매월 영화상영과 주민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신대지구 중흥 3단지 주민 봉사단들이 '입주 10주년 나눔·소통 한마당'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용준 기자 (포인트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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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매년 연말에는 각종 공연 및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10년째 주민 나눔·소통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모든 행사는 입주민으로 구성된 마을지기생태회랑지킴이, 입대의, 부녀회, 한우봉사단, 시니어센터 자원봉사자들의 열정과 땀방울로 만들어지는 것이기에 더욱 의미 있고 값진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주민 봉사단은 행사 전 입주민들이 만족스런 영화상영을 즐길 수 있도록 팝콘, 슬러시, 아이스크림 등의 간식을 준비하며 행사 준비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이러한 주민 봉사단의 헌신적인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3단지 아이들과 부모들은 단지 내에서 비용 부담 없이 문화생활을 즐기고 있으며 해가 거듭될수록 주민들의 만족도는 높아져 가고 있고 입주민들의 봉사 손길은 더욱 퍼져 나가고 있다.
신대 3단지 주민들이 '10주년 나눔·소통 한마당'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손용준 기자 (포인트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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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0주년 나눔·소통 한마당' 행사는 어느덧 10년이란 세월이 흘렀고 그동안의 열정과 노력들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기에 더욱 값지고 의미있는 행사가 아닐 수 없다.
또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매월 지속적인 행사를 치룰수 있었던 근간에는 3단지를 사랑하고 아끼는 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신대 3단지 봉사단은 "앞으로도 3단지의 아름다운 전통이 지속되길 기대하며 공동체 활성화 행사가 다른 아파트 단지에도 널리 알려져 이웃 주민들 간 서로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행복한 주거공간과 휴식처가 되길 희망해 본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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