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고남삼육어린이집에서 성금을 전달하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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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고남면에 이웃사랑의 손길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면에 따르면 지난 20일 고남삼육어린이집(원장 안정희)이 고남면사무소에서 황주선 고남면장, 어린이집 교사·운영의원·원생 등이 모인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함께해서 행복한 고남면 만들기'에 452만2220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고남삼육어린이집 학무모, 교사, 원생들이 이달 17일 고남면실내체육관에서 2024년 고남삼육어린이집 플리마켓 행사(4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바자회'을 열어 직접 기탁한 의류와 먹거리 등을 판매해 마련했다.
안정희 원장은 바자회 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겐 즐거운 시장놀이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와 지역주민에게는 알뜰 쇼핑을 하면서 동시에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어 호응이 컸다"며 "앞으로 주민들을 위한 나눔과 봉사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고남삼육어린이집은 2021년부터 매년 플리마켓(바자회)를 운영해 판매수익금 전액을 '함께해서 행복한 고남면 만들기'에 기부하고 있다.
황주선 고남면장은 "이웃 사랑의 마음을 전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모두가 함께 행복한 고남면 만들기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함께해서 행복한 고남면 만들기'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돕고자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 각계각층의 기관, 단체, 면민들이 적극 동참해 올해 2100만원을 모금했다.
/태안=송윤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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