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3 (월)

이슈 모바일 게임 소식

SKT, CES 2025서 AI 역량 선보인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핵심 AI 인프라 역량 결집
'에스터' 등 AI 서비스도 공개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 강조


이투데이

SK텔레콤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이 내년 1월 7일부터 10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한다. SKT는 SK그룹의 인공지능(AI)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SKT는 23일 SK하이닉스와 SKC, SK엔무브 등 SK 멤버사들과 ‘혁신적인 AI 기술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든다’란 주제로 공동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시관은 CES 2025 행사장 내 센트럴 홀(Central Hall)에 약 1,950㎡(590평) 규모로 마련됐다.

핵심 AI 인프라 ‘AI DC’, CES 2025 사로잡는다


SK그룹 전시관의 핵심은 'AI 데이터센터'다. SKT는 AI 데이터센터와 그래픽처리장치 클라우드 서비스(GPUaas), 에지(Edge) AI 기반의 전국 단위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SKT는 AI DC 부스에 SK AI 데이터센터의 역동적 데이터 흐름을 표현한 6m 높이 대형 LED 기둥을 설치했다. 이를 중심으로 SK그룹이 보유한 네 가지 AI DC 솔루션(에너지·AI·운영·보안) 등 총 21개 아이템을 소개한다.

SKT는 AI 데이터센터 내 분산 발전원 설치를 통해 안정적·효율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기술(AI Power Operator), 액체를 활용한 발열 관리(액체 냉각) 등 에너지 솔루션도 선보인다.

AI DC 인프라 매니저(운영), AI DC 시큐어 에지(보안) 등 SKT AI 데이터센터 솔루션과,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리벨리온의 AI 가속기도 확인할 수 있다.

SK하이닉스가 개발 중인 D램 솔루션 ‘HBM3E 16단’ 등 AI 반도체와 반도체 공정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SKC(앱솔릭스)의 유리기판 기술 등도 소개한다.

글로벌 PAA ‘에스터’ 등 SK AI 기술·서비스 총망라


SKT의 AI 기술과 서비스도 전시된다. 북미 시장을 대상으로 내년 출시를 준비 중인 SKT의 글로벌 향 AI 에이전트 ‘에스터(Aster)’는 현장 시연을 통해 구체적 서비스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AI를 활용한 각종 보안 기술도 선보인다. AI 기반 모바일 금융사기 탐지·방지 기술인 SKT의 ‘스캠뱅가드(ScamVanguard)’는 올해 출시 이후 매달 130만 건 이상의 금융사기 의심 메시지와 통화를 차단했다. 지난달 발표된 CES 혁신 어워즈에서는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밖에 △AI 기반 실내외 유동인구 데이터 분석 시스템 ‘리트머스 플러스’ △반려동물 AI 진단 보조 서비스 ‘X Caliber(엑스칼리버)’ △로봇, 보안, 미디어, 의료 등 분야의 ‘AI 퀀텀 카메라’ △AI 기반의 광고 제작 솔루션 ‘GenAd’ △미디어 플랫폼 ‘AI 미디어 스튜디오’ 등 SKT의 핵심 AI 기술과 SK하이닉스의 온디바이스 AI 메모리가 전시관에 배치될 계획이다.

SK와 지속적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글로벌 파트너사 5개(가우스랩스·람다·앤트로픽·퍼플렉시티·펭귄솔루션스)도 전시에 참여한다.

박규현 디지털 Comm 실장(부사장)은 “이번 CES를 통해 SK그룹 차원의 다양한 AI 기술과 서비스는 물론 ‘AI를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지향’이라는 메시지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특히 ‘글로벌 AI 컴퍼니’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SKT의 AI 역량이 이번 전시를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투데이/이은주 기자 (letswin@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