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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부산시, '아이가 행복입니다' 어린이 그림 공모전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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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승 기자] [포인트경제] 부산광역시는 23일부터 27일까지 부산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 연결통로에서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 어린이 그림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공모전은 지난 9월 12일부터 1개월간 '부산에서 행복한 우리가족'을 주제로 진행됐다. 전시회에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35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공모전의 심사를 맡은 나형민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는 "참가한 어린이들이 부산 지역 곳곳에서 가족과 함께한 소중한 순간들을 진솔하고 따듯하게 그려냈다"며 "각 작품에서 느껴지는 순순한 감성과 자유로운 상상력이 돋보였다"고 평했다.

이어 "가족과 함께한 경험을 진솔하면서도 창의적으로 연결한 작품이 많아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가족의 행복'이라는 주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틋한 추억을 엿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전시회와 함께 부대행사로 '느린우체통'도 운영된다. 시민들이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와 새해 소망 등을 적어 엽서를 보내면 6개월 후 우편으로 발송돼 작성 당시의 다짐과 추억 등을 되돌아볼 수 있다.

아울러 부산의 출산보육 지원시책을 소개하는 홍보물도 현장에서 배포될 예정이다.

우미옥 부산광역시 여성가족국장은 "전시와 행사를 통해 시민들께서 바쁜 일상에서도 가족과 행복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시는 내년에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포인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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