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남포면에 전달된 익명의 손편지와 후원금품. 사진=보령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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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국제뉴스) 김석태 기자 = 보령시에 익명의 아기 천사들이 손편지와 함께 후원금 및 물품을 남포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해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보령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저금통을 포함한 현금 44만6000원과 양말 47켤례, 라면 45박스 등 모두 160만원 상당으로 익명의 손편지가 전해졌다.
손편지 내용에는 "일년동안 용돈을 모아 양말도 사고 직접 포장도 하며 많이 행복했습니다. 약소하고 부끄러운 물품이지만 좋은 곳에 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적혀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있다.
염창호 남포면장은 "익명의 천사들이 4년 연속 근무자들이 모두 퇴근한 시간 이후 심야 시간대에 방문해 사랑의 온기를 전달해줘 감사드리며 정성스럽게 전달된 마음이 소중한 곳에 쓰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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