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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향한 민주당 비판에 "그는 대통령이 될 수 없다"고 일축했다.
22일(현지시각) 미국 의회 전문 매체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보수 단체 '터닝 포인트'의 '아메리카 페스트' 행사에서 "그는 대통령이 될 수 없다. 왜 그런지 아는가. 그는 이 나라에서 태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내년 1월20일 트럼프 2기 행정부 공식 출범 전부터 각 분야에 걸쳐 강력한 트럼프 측근으로 급부상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최근 머스크가 임시 예산안 처리 문제를 두고 트럼프 당선인보다도 먼저 반대 입장을 표명하면서 의회 합의를 흔들어 놓자 "사실상 대통령 아니냐"고 지적했다.
머스크는 비벡 라마스와미와 함께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DOGE) 공동 수장으로 합류한다. 과도한 규제와 예산 낭비를 줄이고 연방기관을 재정비하는 것이 목표다. 그가 정부효율부 수장이 되면 각 분야의 규제 완화 등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란 목소리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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