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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전남도 축산 시책 최우수상…축산행정 3관왕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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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재해예방, 소비 촉진 등 고품질 한우 생산·홍보 앞장

머니투데이

윤병태 나주시장(가운데)이 전남도 축산 시책 최우수상을 받은 뒤 직원들과 기념촬영했다. /사진제공=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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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올해 전남도 축산시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축전염병 재난 대응 유공 행안부 장관상, 전남도 동물 방역 위생 시책 종합평가 대상에 이어 이번 수상으로 올해 축산 행정분야 3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축산정책 △동물복지 △축산경영 △축산자원 등 4개 분야 29개 세부 시책 항목을 평가한다.

나주시는 폭염 등 기후변화 따른 축산 재해예방, 지속가능한 상생에 중점을 둔 깨끗한 농장 지정 확대 2년 연속 1위, 축산물 소비 촉진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우 가격 하락과 사료비 상승으로 횜든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원 시책도 돋보였다. 나주시는 조사료 품질 향상 지원,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긴급 지원, 한우 개량 인공수정 등 17개 시책사업을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고품질 한우 생산을 위해 '으뜸한우 송아지 및 한우 등록·개량' 사업을 처음 추진해 으뜸한우 1587두, 으뜸한우 송아지 500두, 한우 1만507두 등록을 완료했다.

나주시는 전남도내 최대 축산업 중심지이다. 농가·사육두수에서 오리(129농가·약183만수)는 전국 1위, 젖소(85농가·약6500두) 및 돼지(92농가·약15만7000두)는 도내 1위, 한우(1410농가·약5만9000두)는 도내 3위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축산시책 도내 최우수상 수상은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과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축산단체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가 뒷받침된 결실이다"며 "지역경제의 한 축인 축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과 더불어 환경문제 등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를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해결해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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