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펭귄./바른북스 |
50대라는 중년의 나이에 안정된 직장을 버리고, 스타트업에 도전한 창업자의 생생한 창업 이야기를 담은 책이 나왔다.
비주얼캠프 공동 창업자인 박재승 작가가 쓴 ‘퍼스트펭귄’은 저자가 50대에 스타트업 도전해, 중견기업을 넘어 유니콘을 향한 꿈을 키워가는 창업자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책은 저자가 스타트업 창업 이후 10년 동안의 겪은 체험과 과정들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저자는 스타트업을 현재까지 운영해 오면서 온몸으로 느낀 점을 예비 창업자들에게 현장감 있는 목소리로 전한다.
책의 1편(퍼스트펭귄들 이야기–네카라쿠배당토직야)에는 대한민국의 퍼스트펭귄으로 불리는 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 배민 등 기업들의 창업 과정을 소개했다. 2편은 실전편(나도 퍼스트펭귄)으로 앞서 소개된 기업들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고, 향후 스타트업 창업이나 취업을 할 경우를 대비한 실전 학습 편으로 구성했다.
책에서는 창업 아이템을 구하는 방법, 사업화 요령이 담겨 있다. 또 공동창업의 의미와 필요성과 스타트업의 필수 요건이기도 한 린스타트업·피버팅의 원리와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창업의 중요 요소인 창업자금 확보와 정부자금 지원과 민간 투자 유치 전략이 나열돼 있다. 글로벌 진출 방안과 글로벌사업과 유니콘으로의 성장 전략을 담아 창업을 위한 A부터 Z까지 성공하는 창업 방정식도 담겨 있다.
박 작가는 “펭귄은 사실 두려움이 많은 동물이나, 그 무리 중 제일 앞선 퍼스트펭귄은 용맹하고 도전정신이 강한 친구”라면서 “이 책을 통해서 그간 겪었던 힘든 과정과 위기를 극복하고, 퍼스트펭귄과 같은 마음으로 도전해 나가는 모습을 후배 창업가와 젊은 청년들에게 전달해서 그들이 실패를 줄이고 현명한 길을 가게 하는 길잡이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2020년 책 ‘5060 스타트업으로 날다’, 2021년 ‘스타트업의 꿈’ 이어 이번에 또다시 3번째 책 ‘퍼스트펭귄’으로 독자와 만난 박 작가는 2014년 비주얼캠프라는 스타트업을 창업하고, 현재 중견 기업을 넘어 미래의 유니콘을 향해 묵묵히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박재승 지음 | 바른북스 | 344쪽 | 1만9000원
장윤서 기자(pand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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