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4 (화)

국립한밭대 창업보육센터, 지역 창업 생태계 선도… 우수 기업 성과 뚜렷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한영 기자] 국립한밭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입주 기업들의 대외적 성과를 통해 기술력과 우수성을 입증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청일보

국립한밭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아스텍 김건희 대표(오른쪽)가 지난 20일 호텔인터시티에서 열린 ‘2024 창업보육경쟁력 강화사업 성과공유회’에서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아스텍(대표 김건희)은 지난 20일 '2024 창업보육경쟁력 강화사업 성과공유회'에서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성과공유회는 대전 지역 창업보육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아스텍은 적외선 분광카메라 분야에서 전체 설계부터 세부 공정 엔지니어링·제조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정밀 가공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창업자인 김건희 대표는 국립한밭대 기계소재융합시스템공학과 교수로,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세계적인 초정밀 가공 전문가로서 창업에 나섰다.

충청일보

국립한밭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솔붐 신택수 대표가 지난 19일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 열린 ‘지역 스타트업 우수기술 경진대회’에서 목원대학교총장상을 수상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입주기업인 ㈜솔붐(대표 신택수)은 지난 19일 '지역 스타트업 우수기술 경진대회'에서 목원대학교총장상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사업 모델의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솔붐은 미생물 기반 소재를 활용해 생물학적 방제제를 개발하며, 기존 화학 농약을 대체하는 혁신적인 약재를 통해 식물 병해충을 방제할 수 있는 기술력을 선보였다. 창의적인 기술력과 독창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아 혁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백강 창업보육센터장은 "㈜아스텍은 초정밀 가공 기술의 국산화에 기여하며 국내 기술 발전을 이끌었고, ㈜솔붐은 생물학적 방제제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혁신을 선보였다"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업들이 더욱 성장하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기술 개발, 투자 유치,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한밭대 창업보육센터는 입주 기업들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며, 첨단 기술과 혁신을 선도하는 창업 허브로 자리 잡고 있다. /대전=이한영기자

<저작권자 Copyright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