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SWTV 이일용 기자] 삼성전자와 자원순환사회연대가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폐휴대폰이 만드는 가치 있는 순환, 환경에 진심’ 캠페인의 활동 나눔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학교 교사와 사회복지관 복지사 등 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캠페인 성과와 소감을 공유하고, 참여 기관 중 폐휴대폰 수거량이 많은 6곳에 대해 시상이 진행됐다.
삼성전자와 자원순환사회연대는 지난 7월 업무협약을 통해 8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서울, 대구, 강릉, 인천, 전남 소재 학교, 지역아동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폐휴대폰 모으기 활동과 자원순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124개 기관에서 2,038대의 폐휴대폰이 수거됐으며, 초중고 21개 학교에서 총 4,971명이 ‘순환경제 클래스룸’ 교육을 수강했다.
삼성전자는 자원순환 활동의 일환으로 폐휴대폰 수거를 활성화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 외에도, 지난 1월부터 경기도사회적경제원, CJ대한통운,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고객을 직접 찾아가서 폐휴대폰을 무상으로 수거하는 ‘집콕자원순환’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고객들은 별도의 수거 장소에 방문하지 않아도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 웹사이트에서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폐휴대폰은 무료 방문 택배로 편리하게 수거되며, 개인정보 유출 걱정 없이 철저한 파쇄 후에 재활용 자원이 추출된다.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추진센터 정인희 상무는 “자원순환연대와 협력한 올해 교육과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이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는 유익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삼성전자는 소비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자원순환사회연대는 내년 ‘순환경제 클래스룸’을 확대 운영하고, 다양한 연령층의 사용자들이 휴대폰 수거 프로그램에 동참하고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1997년 창립된 자원순환사회연대는 시민사회, 전문가, 정부, 기업, 시민 참여로 폐기물 감량과 재활용 확대를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 자원순환 사회를 만들기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하는 자원순환 전문단체이다.
[저작권자ⓒ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