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 에드워드 리가 미국 워싱턴 DC에 새 레스토랑을 개장했다고 밝혀 화제다.

지난 15일 공개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2’에서 에드워드 리는 ‘흑백요리사’ 출연 이후 근황을 전했다. 그는 “3주 전에 워싱턴 DC에 식당을 새로 열었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시아 내부 / 사진= 시아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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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리가 11월에 오픈한 ‘시아(SHIA)’는 한식을 메인으로 한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다. 시아에서는 ‘창의적인 한식’ 요리로 구성한 7코스의 저녁 식사를 제공한다.

코스는 △호박 만두 △가리비와 튀김 굴 쌈 △잣 순두부와 사과죽 △참치 비빔밥 △된장 삼겹살 △대추 소스를 곁들인 바위돔 또는 갈비 버터를 곁들인 립아이 △누룽지(밥)와 보리차 아이스크림으로 구성한다. 가격은 인당 165달러(약 23만 원)다.

시아 메뉴 / 사진= 시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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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의 특별한 점은 ‘지속가능성’을 앞세운 비영리 식당이라는 점이다. 조리도구와 식기까지 플라스틱을 배제하고 재사용이 가능한 단열 가방을 개발하는 등 ‘제로 플라스틱’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현지 매체 워싱토니언(Washingtonian)에 따르면 에드워드 리 셰프는 “5년 동안 재료 공급부터 요리까지 플라스틱 사용을 완전히 배제하는 것이 목표”라며 “시아는 지속 가능한 레스토랑 산업을 위해 시작했다”고 말했다.

시아의 영업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저녁 식사만 제공하며 온라인 레스토랑 예약 앱인 오픈 테이블(Open Table)을 통해서 예약할 수 있다.

에드워드 리는 현재 미국에서 △나미 코리안(Nami Korean) △서커태쉬 프라임(Succotash Prime) △서커태쉬 내셔널 하버 △610 매그놀리아(Magnolia) △위스키 드라이(Whiskey Dry)의 식당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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