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융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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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국제뉴스) 서융은 기자 =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상하수도 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의 상하수도요금 인상 억제정책과 주민 경제적 부담 완화 등을 위해 상하수도요금을 동결하였으나, 누적된 적자 등으로 재정압박이 가중되어 부득이하게 상수도 요금은 19년만에, 하수도 요금은 13년만에 인상하게 되었다.

요금 인상은 2025년 1월 요금 부과분부터(2024년 12월 사용분 적용) 2027년까지로 3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인상하며, 요금 인상에 따른 상하수도요금 현실화율은 상수도 35%, 하수도 16%가 된다.

(매년 약 상수도 요금 8% 인상, 하수도 요금 약 49% 인상)

한 달 20㎥의 수돗물을 사용하는 가정(3~4인 가족)은, 2025년: 인상 전 17,820원→ 인상 후 19,000원 (1,180원 인상), 2026년: 인상 전 19,000원→ 인상 후 22,000원 (3,000원 인상), 2027년: 인상 전 22,000원→ 인상 후 25,800원 (3,800원 인상)이 된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상하수도요금 인상과 관련하여 시민 여러분의 너그러운 이해와 양해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ye12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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