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중리동 2구 원주민장학회, 지역 미래 인재 육성 ‘앞장’. 사진 중앙 이병희 장학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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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덕구(구청장 최충규) 중리동 2구 원주민장학회(회장 이병희)가 23일 지역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을 돕기 위해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행사는 중리동에 거주하는 대학생 10명이 각각 장학금을 수여받아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중리동 2구 원주민장학회는 2002년 설립된 이래, 마을회관 부지에 있는 건물 임대 수익을 활용해 지역 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해 왔다. 현재까지 대학생 141명과 고등학생 118명 등 모두 259명에게 약 1억99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 양성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이날 장학회는 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미래를 위한 투자를 이어갔다.
이병희 장학회장은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하며 꿈을 실현하도록 돕는 것이 저희 장학회의 가장 큰 목표"라며 "지역 인재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학회의 헌신은 단순한 장학금 지원에 그치지 않는다.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몰두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전기원 중리동장은 "미래 세대를 위해 힘쓰는 중리동 2구 원주민장학회의 노력은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이들의 노고가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는 만큼, 대덕구도 함께 협력해 더욱 발전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중리동 2구 원주민장학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또다시 지역사회를 위한 깊은 책임감을 보여줬다. 장학회의 지속적인 활동은 학생들에게 희망을, 지역사회에는 미래를 선사하며 대덕구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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