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12·3 비상계엄 선포 전 롯데리아에서 군인들이 회동한 사실을 영국 외신이 집중 조명했다.
20일(현지시각)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실패한 쿠데타를 시도한 한국의 햄버거 체인점'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 패스트푸드 체인점에서 햄버거를 놓고 계엄령을 논의하고 선포한 것으로 전해진다"며 "이 때문에 서울 남쪽의 한 패스트푸드 매장이 '계엄 성지'라고 불리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햄버거집 계엄 모의를 조롱하는 밈(meme·온라인 등에서 유행하여 다양한 모습으로 복제되는 콘텐츠)이 소셜 미디어에 범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텔레그래프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 문상호 정보사령관 등 4명이 내란 이틀 전인 지난 1일 경기도 안산의 한 롯데리아 매장에서 계엄을 사전 모의했다는 진술이 나오고, 관련 정황이 드러나자 이러한 풍자적인 밈이 잇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화제가 되고 있는 밈 '전국을 집어삼킨 맛, 내란 버거', '나라를 뒤흔들고 싶으면 감자튀김을 흔들어 보세요' 등도 소개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