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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2024년 전략작물 직불제 90여억원을 관내 2,672농가에게 12월 중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이는 전남에서 가장 많은 금액이다.
올해 전략작물직불제 지급은 동계작물 5,876ha, 하계작물 2,005ha이며, 추가로 이모작 연계 시 받는 인센티브가 387ha이다.
전략작물직불제는 식량자급률 증진 및 논 이용률 제고와 쌀 적정 생산 유도를 위해 지급된다. 특히 올해는 전략작물직불금 하계작물에 옥수수가 신규로 추가되었고, 기존 논콩·가루쌀 ha당 100만원에서 두류·가루쌀 ha당 200만원으로 품목과 금액이 확대되었다.
전략작물직불금은 겨울철에 식량작물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면 ha당 50만원, 여름철에 옥수수는 100만원, 두류·가루쌀은 200만원, 조사료는 430만원을 지급한다. 여기에 동계 밀·조사료와 하계 두류·가루쌀을 이모작하면 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해남군은 전략작물직불제의 실효성 있는 시행과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이행점검을 두차례 이행점검을 실시하고 11월까지 대량검증 및 이의신청 접수를 받아 최종대상자를 확정하였다.
이와함께 올해 잦은 집중호우로 인해 하계작물에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구제하기 위해 전략작물 재배 이행기준을 완화해 직불금이 지급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하였다.
군 관계자는"이번 전략작물직불금 지급으로 쌀 수급안정과 농가 경영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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