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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서철모 구청장 "소상공인과 함께 지역 경제 회복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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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기자] 대전시 서구가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84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긴급 투입한다.

지원은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대전 서구에서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대출 한도는 업체당 최대 3000만원이다. 대출은 2년 만기 일시상환 조건으로 제공되며, 대출에 따른 신용보증수수료 전액과 연 3%의 대출이자는 2년 동안 서구청이 부담한다.

자금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며, 지원 한도가 소진될 때까지 접수 가능하다. 대전 소재 하나은행에서 신청 접수가 진행되며, 관련 세부사항은 대전 서구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번 긴급 지원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길 기대한다"며 "구는 지역 경제 회복과 주민 체감형 정책 실행을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소상공인들은 지역사회의 중요한 축이다.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서구는 이번 지원 사업 외에도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가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구는 이번 조치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회복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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