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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동구, 민선 8기 공약 이행 점검…미래 발전 전략적 변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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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기자] 대전시 동구가 2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공약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성과와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차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

민선 8기 동구 공약은 49개 사업으로 구성되며, 이 중 '첨단산업 유치 및 비즈밸리 구축을 위한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 등 4개 사업의 목표·공약명이 변경될 예정이다. 또 '1동 1도서관 북카페 설립' 등 25개 세부사업의 단순 변경 사항이 함께 다뤄졌다.

평가단은 각 사업의 이행 상황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 실무부서와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공약사업이 구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은 공약 이행의 성공적 추진과 구민의 신뢰 제고를 목표로 구성된 기구다. 이들은 공약사업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구민 의견을 반영한 조정안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상반기 구성 이후 공약사업의 단계별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개선안을 도출해 왔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지금은 동구가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를 향해 나아가기 위한 변화와 도약의 시기"라며 "행정 조직의 효율적 운영과 구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박 구청장은 "공약은 구민과의 약속일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계획이다. 동구 공약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지역 주민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해 평가단과의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년 11월 기준 민선 8기 동구 공약 이행률은 70.2%로, 주요 사업들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같은 경제 활성화 프로젝트는 동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동구는 구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지속 가능한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약사업의 성공적 이행을 통해 동구가 더 나은 미래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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