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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교육부, 내년도 수도권 대학원 첨단분야 석박사 정원 390명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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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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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내년도 수도권 대학원의 첨단 분야 석·박사 정원을 390명 늘린다고 23일 밝혔다.

정원이 늘어나는 학교는 ▲가천대(40명) ▲경희대(110명) ▲동국대(6명) ▲서강대(62명) ▲서울대(27명) ▲인천대(10명) ▲인하대(62명) ▲중앙대(36명) ▲청운대(5명) ▲한경국립대(5명) ▲한국공학대(20명) ▲한국항공대(7명) 등 12개교다.

분야별로 ▲바이오헬스(96명) ▲차세대반도체(64명) ▲인공지능(60명) ▲에너지신산업(35명) ▲빅데이터 및 증강현실·가상현실(각 20명) ▲차세대 통신(19명) ▲우주 및 스마트공장, 첨단신소재(각 10명) ▲미래자동차(8명) ▲지능형 로봇 및 스마트 시티(각 7명) ▲사이버 보안 및 핀테크(각 6명) ▲이차전지 및 스마트팜(각 5명) ▲항공드론(2명) 등이다.

정부는 내년도 대학원 정원 확대와 관련해 13개 대학으로부터 53개 학과 신·증설을 위한 1254명의 증원 신청을 받았다. 이후 대학원 정원 조정 심사위원회는 1차 분과별 세부 심사, 2차 증원 규모 최종 확정을 위한 총괄 신청을 거쳐 최종 정원 증원 승인 규모를 확정했다.

교육부는 첨단분야 학과 정원 증원으로 고급 인재 양성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대학의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할 예정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첨단분야 인재 양성은 미래 국가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첨단분야 석・박사급 정원 증원으로 국가 발전을 선도할 고급 인재를 적시에 양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규제 완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양혁 기자(presen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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