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근 기자(=전주)(jgjeong3@naver.com)]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가 2025년에도 사교육비로 인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청소년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유명강사진으로 구성된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을 지원키로 했다.
전주시는 오는 31일까지 전주시에 주민등록주소를 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료 지원사업에 참여할 600명을 전주시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전주시는 대상자의 연간 수강료 4만5000원 중 3만5000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수강생은 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전주시 |
단,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한부모가정 등 사회적배려대상자는 인원 제한 없이 전액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전주시 거주 여부 등 자격조건을 확인한 뒤 내년 1월 초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청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관련, 이번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료 지원사업은 전주시와 강남구청이 체결한 공동이용 협약에 따른 것으로, 강남인강은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1360여 개의 강좌를 제공하고 있어 수강생의 수준에 따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특히 특목고와 자사고 현직 교사와 대치동 유명 강사 등이 강사진으로 구성돼 있어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인터넷 수능방송 지원이 사교육비 부담을 해소하고 학력향상에 적극 활용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근 기자(=전주)(jgjeong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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