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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대전시민국악관현악단, 창단연주회 '우리들의 흥'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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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기자]

충청일보

대전시민국악관현악단 창단연주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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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국악관현악단이 창단연주회 '우리들의 흥'을 개최하며 전통음악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연주회는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진행되며 문화저널 맥이 주최하고 선양소주가 후원한다.

대전시민국악관현악단은 2013년 대전청소년국악관현악단으로 시작해 국악의 전통을 이어오며 창의적인 변화를 통해 신한류의 기반을 다져왔다.

창단연주회는 새로운 이름으로 첫걸음을 내딛는 의미 있는 자리로, 다양한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연은 김아성 객원 지휘자의 지휘 아래, 줄풍류와 가야금병창, 박력 있는 국악관현악, 익숙한 영화 OST와 가요를 국악으로 재해석한 무대까지 다양한 장르로 꾸며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수연장지곡'을 시작으로 대전성모초등학교 가야금반의 '동백타령', 국악관현악 '화랑'과 '민요의 향연', 영화 국가대표와 캐리비언의 해적 OST 등이 포함됐다.

대전시민국악관현악단 정선이 대표는 "단체가 더 큰 도약을 위해 문호를 모든 세대로 확장했다"며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국악 공연으로, 전통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주회는 대전 지역의 전통음악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감동적인 무대를 통해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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