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4 (화)

[송년사] '2024' 안동시의회 김경도 의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김종우 기자(=안동)(jwreport@naver.com)]
안동시의회 의장 김경도, 2024년 송년사

프레시안

▲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 ⓒ 안동시의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님들과 공직자 여러분!

우리 모두가 설렘과 희망으로 시작했던 갑진년 2024년 한해가 보람과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금년 한해 동안 변함없는 관심으로 ‘안동시의회’에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사랑과 믿음을 바탕으로 안동시의회 의원들은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신 시민 한 분 한 분께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울러, 그동안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열정적으로 헌신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들과, 시 행정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안동시의 힘의 원천은 다름 아닌 시민 여러분입니다. 지난 7월에 출범한 제9대 후반기 안동시의회는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 희망을 주는 의회”를 목표로 짧지만 의미 있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현장을 중심으로 일하는 의회,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상생의회, 연구하고 공부하는 정책의회로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확인하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과 의정연수 등을 통해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성을 높였으며,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2024년, 경북·대구 행정통합 논의가 다시금 우리 지역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논의가 시도민의 충분한 의견수렴 없이 정치적 이익과 행정 효율성만을 내세운 채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지역사회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행정통합은 대구와 경북 두 단체장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시도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존중해야 합니다.

안동시민 여러분!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비롯한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여,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고 모든 행정력과 정책·예산이 시민의 버팀목이 되도록 견인하겠습니다. 또한, 원도심에서는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청년들이 돌아오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의회의 정책역량을 총동원하겠습니다.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올 한해 보내주신 사랑과 믿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더욱 희망찬 안동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 12.31. 안동시의회 의장 김경도

[김종우 기자(=안동)(jwreport@naver.com)]

- Copyrights ©PRESSia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