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이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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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방안을 강력히 주문했다.
23일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이 시장은 "고금리와 내수 부진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은 2025년도 핵심과제"라며 "경영 정상화와 재도약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언급했다.
주간업무회의 개최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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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2025, 1차 추경을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 지원 방안을 포함,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예산 집행의 조기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대책도 함께 검토할 것을 요청하며 "건설업의 부진은 지역 경제의 한 축을 흔드는 문제로, 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결혼장려금 정책에 대해서는 연령 확대와 재혼 지급 검토를 제안했다. 현재 시는 만 18~39세 청년 부부에게 최대 50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지만, 이 시장은 "다양한 여론을 반영해 40세 이상 지원 확대와 재혼 지원 여부를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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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2023년 통계청 발표에서 경제성장률 3.6%로 전국 2위를 기록하며 괄목할 성과를 보였다. 이에 이 시장은 "시민과 공직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또 연말연시 지역 행사와 관련한 철저한 안전 관리를 당부하며, 겨울철 심야약국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아파트 엘리베이터 영상 홍보 시스템 활용 방안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지역 전략 사업 추진에 대해 중앙정부 재정 구조 분석과 대응 방안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꿈씨 패밀리 사업 확대와 관련해 "꿈돌이 여행의 긍정적 반응을 바탕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외에도 △대전-세종 간 버스 운행 비율 조정 △글로컬대학·RISE 사업 대응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 신속 추진 △다회용기 사업과 한화이글스의 협력 방안 검토를 주문하며 지역 발전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모든 행정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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